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홍승주)은 2024년도에 학교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전국 농협 가운데 최우수농협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천안지역단위농협들이 출자해 설립한 공동사업법인은 이날 있었던 전국농협학교급식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선정됐다.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합리적 가격에 안전한 천안지역 학교급식식재료 공동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법인이다. 이번 정기총회에 앞서 전국농협학교급식협의회는 전국의 학교급식 전문농협 57개소를 대상으로 단체급식 매출액 및 성장률, 식품안전관리, 과일채소류 매출 등을 평가했다.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홍승주 대표이사는 “천안시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노력해왔던 일들이 좋은 성과로 나타나게 되었고, 2024년 우수상 수상에 이은 최우수상이라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며 “천안시 학생들과 더불어 천안 시민 모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공급하고 우리지역 농·축산물의 확대공급을 통해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과거 2020, 2023년도에도 학교급식 우수농협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최우수농협 선정으로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또 9년 연속 1등급 안심학교급식지원센터로 선정될 정도로 식품안전관리측면에서도 전국의 학교급식 사업을 선도하면서 농림축산식품부 고위 관계자 등 중앙정부와 전국농협관계자들의 벤치마킹 현장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천안사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천안에서 생산한 식재료들이 학교급식은 물론 연수원·대학·골프장 등 단체급식업체들로 납품을 확대하면서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김정모 기자

출처 - 세계일보 & Segye.com 

출처링크 - www.segye.com/newsView/20250526510351?OutUrl=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