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학교급식 관계자, 생산시설 및 농업현장 방문

  • 관리자(2023. 11.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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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홍승주)은 12일 천안시, 천안교육지원청, 영양교사, 학부모 등 41명의 학교급식 관계자들과 함께 대전충남양계농협 경제사업본부 계란유통센터와 소연농장(친환경 만감류 재배 농가)견학을 실시했다.

시설을 견학하며 학교급식에 공급 중인 농·축산물의 생산 과정과 식품안전·위생관리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충남양계농협 경제사업본부 계란유통센터는 약 1500평 규모로 일 최대 144만개 하루 통상 운영능력 108만개의 규모로 최신 계란선별기 및 세척기를 통해 학교에 안전한 계란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소연농장(입장면) 장순조 농업인은 1997년 거봉농사를 시작으로 거봉과 병행하여 오이, 방울토마토 등을 재배하다가, 천안에서 아열대 작물재배가 가능해져 2016년도부터 무농약 만감류 재배를 시작하였다.

그는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지역산 과일을 재배하기위해 노력하였고 현재 거봉과 병행하여 만감류를 재배하고 있으며 친환경 만감류와 일반 거봉을 학교급식에 공급하고 있다. 영농규모는 무농약 만감류 1500평, 일반 거봉 및 샤인 3000평 규모이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항상 우리 아이들의 먹거리에 대해 궁금했었는데 급식실이 아닌 생산 현장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으니 더욱 안심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홍승주 대표이사는 “학부모님들과 같이 학교급식 식재료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점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우리 아이들도 직접 우리지역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금강일보(http://www.ggilbo.com) 
김인수 기자(kiss@ggilbo.com)